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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국보훈 정신 기리는 기획 더 늘려야
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.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피땀을 흘린 애국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달이다. 6월 첫 신문인 3일자부터 이에 관한 기사가 실렸는지 관심 있게 보고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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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매거진, 초심과 열정 회복했으면
일요일 아침부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. 6월 10일자에 실린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이 1978년 여름에 쓴 시 ‘이감 가는 어머니’ 때문이었다. 연세대 치대 입학 때 시작된 민주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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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큰 삽화, 비주얼이 글을 짓누른 느낌
재미가 없다? 6월 3일자 옴부즈맨 칼럼에서 제기된 주장이다. 그 이유를 찾았다. 최근 들어 중앙SUNDAY의 정체성이 모호해진 탓이다. 중앙SUNDAY는 시사와 교양이 적절히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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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관 선임제도 타당성도 짚어주길
요즘 들어 중앙SUNDAY를 읽는 재미가 많이 줄어들었다.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다. 독자인 내가 재미를 못 느끼는 것인지, 아니면 중앙SUNDAY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인지는 모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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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박했던 국내 증시 상황 좀 더 반영했어야
지난주 어수선한 경제 분위기 속에 도착한 중앙SUNDAY 1면의 ‘종북혁명 꿈꾸던 주사파 이광백의 고백’은 진보가 과연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끔 한 좋은 내용이었다. 통상 보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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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신문 장점 살린 통진당 폭력사태 보도
당구장에서 먹는 짜장면이 제일 맛있다고 했던가. 그렇다면 잡지는? 단연 미용실에서 보는 잡지가 가장 재미있다.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간 미용실에서 엄마의 이른바 ‘장정구 파마’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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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울린 ‘가슴으로 쓰는 사모곡’
“아부지, 어무이!” 언제 불러도 그리운 이름이다. 5월 6일자 중앙SUNDAY에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이 쓴 ‘가슴으로 쓰는 사모곡’의 애틋한 사연은 소통이 단절된 시대에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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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무겁게 한 ‘스마트폰·SNS 중독’ 기사
아침에 일어나 온 집안의 창을 활짝 열고 중앙SUNDAY를 집어 들 때면 나도 모르는 사이 일주일의 스트레스가 단숨에 날아가는 느낌이다. 그런데 4월 29일자엔 어린이날을 앞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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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퓰리즘 복지공약 검증하는 기사 실어주길
일요일 아침 중앙SUNDAY를 받으면 1면을 본 다음에는 나도 모르게 S매거진의 맨 뒤를 펴본다. 김상득씨의 ‘인생은 즐거워’를 보기 위해서다. 오늘 아침은 또 무슨 이야기로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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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·11 총선 제대로 갈무리한 인터뷰와 좌담
뜨거운 선거였다. 중앙SUNDAY의 ‘이래서 졌다 VS 이래서 이겼다’와 ‘한국 사회 대논쟁’은 4·11 총선 이후 예상을 벗어난 의외의 결과와 향방에 대해 잘 분석해 줬다. 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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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컷짜리 웹툰 실으면 이해 쉬웠을 텐데
불법 사찰 논란으로 온 나라가 뜨거운 지금, ‘빅 브러더’의 감시가 일상화한 곳도 있다. 3대 세습이 안착한 북한 말이다. 내 또래의 지도자가 이끄는 국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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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 사찰 단독취재 읽으며 가슴 무거워
4월 1일자 중앙SUNDAY는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다. 내용의 깊이와 다양성 등의 미덕은 여전했다. 다만 개인적으로는 비교적 읽는 재미가 덜했다. 그 이유는 아마도 1면 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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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따스해진 ‘多産의 섬’ 제주 르포
통상 신문 1면 톱엔 첨예한 대립이나 자극적인 소재를 많이 올린다. 그런데 지난주 중앙SUNDAY 1면 ‘제주도 전국 출산율 1위’ 기사는 달랐다. 최근 한국의 인구 증가율 감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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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 교향악단 내분 다룬 심층기사 돋보여
창간 5주년 특집호인 262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기사는 ‘와이드샷’이었다. 한 장의 사진을 두 면에 걸쳐 실어 평소에도 눈길을 끌던 코너인데, 지난주엔 5년간 중앙SU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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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동해시 르포, 초기 군민 갈등 극복 다뤘더라면
중앙SUNDAY 261호가 발행된 3월 11일은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었다. 일본 근현대사에서 리셋(초기화)을 가져온 세 가지 사건은 메이지 유신과 태평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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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스 지나치게 미화하는 세태 제대로 꼬집어
3월 첫 주 일요일 아침, 봄비와 함께 배달돼 온 중앙SUNDAY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기사가 내게 기쁨을 안겨 주었다. 특히 S매거진 6면 ‘세계 조경업계 대모 캐스린 구스타프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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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안보 심층 기사 좀 더 많았으면
일간지가 없는 일요일 아침에 기다려지는 신문이 ‘중앙SUNDAY’다. 언제부터인가 집을 떠나 여행 중일 때도 인터넷으로 꼭 챙겨 보는 것이 습관이 됐다.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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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이슬람 종교인 칼럼도 접하고 싶어
한 번 보고 절대 버릴 수 없는 기사가 있다. 대중적이지도, 큰 이슈거리도 아닌 글이기에 일간지 지면에 싣기는 어렵지만 중앙SUNDAY이기에 가능한 기사 말이다. 25면 '새 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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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층 눈길 끌 기획·칼럼 늘려주길
법의 여신 디케는 양쪽 눈을 다 가리고 있다. 주관이 배제된 공정한 재판을 위해서다. 사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는 지금, 디케의 눈가리개는 현실에서도 유효한가? 이번 호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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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옴부즈맨 코너]‘1·21사태’ 미스터리 같은 기사 발굴해 주길
필자는 일간지 기사보다 일요일 아침에 배달되는 중앙SUNDAY 기사를 더 자세히 읽는 편이다. 봄과 가을, 그리고 너무 덥지 않은 여름의 일요일 오전 이른 시간에 베란다의 편안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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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대인 생존방식 이해 도운 모사드 특집
주말 계획이 꽉 차 있을 때는 신문을 못 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, 때로 토·일 이틀 중 하루는 외출 없이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가 있다. 이 경우 중앙SUNDAY가 참 긴요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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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일 아침 기분 망치는 사진 안 실었으면
일요일에도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어떤 이들일까? 일요일에도 신문을 꼭 봐야 하는 사람들, 아니면 신문 보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아닐까? 전자는 언론에 종사하거나 업무 목적상 신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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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면 변화 신선 … 젊은 층 위한 기사 아쉬워
자칫하면 무료할 수 있는 일요일. 중앙SUNDAY는 테마가 있는 아침을 선사한다. 그것은 일간지 연장으로서의 단순한 일요판 신문이 아니라 시중의 시사·경제·문화 매거진을 마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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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신협, "NHN 옴부즈맨 제도, 당장 중지하라"
온라인신문협회(온신협)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NHN이 강행하고 있는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제도가 시행 3주째를 맞았지만 참여 언론사들의 대응이 전혀 없고 네티즌들의 참여도 저조한 것으